[앵커]
오늘 서울 기온이 35.7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른다고 합니다.
날씨와 생활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내일 폭염이 절정에 달한다고요?
[기자]
서울은 오늘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전국에서도 가장 더웠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 소식도 없습니다.
다른 지역도 폭염특보 속에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대전 36도, 광주 35도, 대구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 전북과 경북 지역은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앵커]
요즘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는데요,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자]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벌이 많이 몰려드는데요, 특히 말벌에 쏘이면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화려한 색상의 옷과 향이 진한 화장품, 향수, 스프레이 등을 자제해야 하고, 동작이 큰 행동도 피해야 합니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20~30cm 정도 떨어져 그늘진 곳에서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해 벌들이 목표물을 찾지 못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벌에 쏘였다면, 핀셋보다는 신용카드로 피부를 밀어서 침을 빼는 게 좋고, 통증과 부기는 얼음찜질로 치료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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